누구나 한번쯤 어린 시절 TV를 보고 있으면, 부모님께서 눈 나빠진다, 멀리 떨어져서 봐라라고 하시며 조그만 TV를 더욱 멀리서 눈을 찌푸리며 보곤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물론 자녀를 둔 부모들은 TV시청이 자녀의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미국의 안과 전문의 Dr. Lee Duffner에 따르면, TV를 가까이서 본다고 해서 나빠진다는 얘기는 더 이상 유효하지가 않다고 하네요. (눈에 피로를 줄 수 있지만, 이건 Good~ 잠을 자면 나아진데요…)

 

 

            [출처 : Techhive]

 

눈이 나빠지지 않는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과거 TV의 경우 깜박임이 많고 방사선 등의 전자파가 방출 돼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낮은 해상도로 인해 가까이서 보면 픽셀(Pixel)이 도드라 졌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지 말 것을 권했지요. 하지만 오늘날 출시되는 TV는 해로운 전자파가 방사되지 않도록 설계 되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TV는 해상도가 과거 TV와 비교했을 때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깜박임도 느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더라도 시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된다는 건가요?

 

앞서 말씀 드렸듯, 현재의 TV는 해상도뿐 만 아니라 그 크기도 커졌기 때문에 당연히 시청거리도 그에 맞춰 조정 돼야겠지요. 그럼 우리 집에 맞는 시청거리를 알아볼까요?

 

스타워즈로 유명한 THX50인치 1080p HD 디스플레이(FULL HD)를 시청할 때, 대부분의 시청자가 화면에서 6피트( 182cm) 이내에 있을 경우 픽셀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대세인 FULL HD보다 4배 더 해상도가 높은 UHD의 경우에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도 픽셀이 잘 보이지 않아 적정거리만 유지하면 선명한 화질뿐 만 아니라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해외 영상 전문가 칼톤 베일(Carlton bale)은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상도(480/720/1080/2160)별 화면 크기에 따른 적정 시청거리를 그래프로 만들어 공개하였는데요. 이 그래프에 따르면 UHD TV의 화질을 느끼기에는 화면 크기 대비 시청거리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칼톤 베일 홈페이지 (해상도와 화면 크기에 따른 적정 시청거리)

 

 

해외뿐 만 아니라 국내 전문가도 UHD TV 시청거리에 대한 적정거리를 강조하였는데요. AV 평론가 최원태씨는 ‘UHD는 좌우 각 32°씩 총 64°의 시야각으로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적정 시청거리도 1.42xH(화면의 높이) HD보다 훨씬 더 짧다고 합니다. 50인치 UHD의 경우 시청거리가 불과 88cm라고도 했더라구요.

 

이처럼 많은 영상 전문가들이 TV의 크기와 해상도가 높을 경우 가까이서 볼수록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TV를 지나치게 멀리 떨어뜨려 놓고 보는 경향이 있죠. TV의 시청거리는 고려하지 않고 그냥 그래왔던 것처럼 거실 한쪽 벽에 TV를 놓고 반대쪽에 소파를 두고 시청하죠.

 

이번 기회에 우리 집에 적정한 TV사이즈를 알아 보는 건 어떨까요?

 

UHD TV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볼 때 좀 더 적정거리만 알고 있으면 비로소 UHD TV의 고화질을 실감 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이상 블로그 지기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TG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