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전 시장에서의 UHD TV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세계 유수 가전회사에서 너도나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어 참으로 반값지요. 하지만 막상 UHD TV를 사려고 하면 여러 가지 고민되는 것이 많습니다. 어느 회사의 제품이 좋을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콘텐트가 있는지?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가성비일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어떤 크기의 TV를 구매하는 것이 적당한가를 짚어보겠습니다. 


| 얼마나 떨어져서 TV를 보고 있어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현재 가정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거리를 측정해보는 것이기에 제가 살고 있는 20평대 아파트 기준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줄자를 가지고 거리를 재어보니 거실 벽과 맞은편 벽 사이는 3.1m이지만 소파와 TV간의 시청 거리는 2.5m 정도였습니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2014 ITU 전권회의가 있어서 신문기사에서 접해보신 분들 있으시죠? ITU는 국제 연합 14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의 국제기구인데, 여기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면 쉽게 최적의 TV 시청 거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표 1 참조]


[표 1] Optimal horizontal viewing angle, optimal viewing distance in picture heights (H)

http://www.itu.int/rec/R-REC-BT.2022-0-201208-I (ITU, 2012.08.23)

상기 [표 1]에는 ITU에서 2012년 발표한 TV 시청을 위한 최적의 각도와 거리가 잘 나와 있습니다. UHD TV의 경우 3840x2160 해상도로 최적의 거리는 TV 화면 높이의 1.6배라고 하네요. 

그럼 앞서 언급한 저희 집의 시청거리 2.5m에 최적의 TV 크기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5m 거리에서 1.6을 나누면 높이가 1.57m로 나오는데요. 즉, TV 화면 세로높이가 1.57m인 TV가 최적이라는 것입니다. 잠깐! 1.57m 높이 TV가 몇 인치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100인치가 훌쩍 넘어 갑니다. 예전에 105인치 커브드 TV가 1억 이상으로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정말 2.5m에서는 100인치 이상의 TV가 정답일까요? Google에는 UHD TV 시청 거리와 관련해 TV의 가치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크기, 해상도 및 거리를 쉽게 설명한 글들이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ITU 기준을 토대로 한 그래프도 나와있어 골치 아프게 계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중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사진 1] TV 크기와 해상도에 따른 최적 시청 거리
https://www.rtings.com/info/television-size-to-distance-relationship

눈치 빠르신 분은 [사진 1]만 보고도 이해하셨을 것 같은데요. 2.5m TV 시청 거리 (소파와 TV간의 거리)라면 UHD TV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Size는 65인치 이상입니다. 조금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다시 상기 [표 1]의 FHD 해상도(1920x1080)에서 최적의 거리는 어떤지를 보시죠. TV 화면 높이에 1.6배인 UHD와 달리 2배인 3.2배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계산해보면 FHD 65인치의 최적의 시청 거리는 대략 2.6m 정도가 됩니다.(65인치 TV 실제 화면 높이 0.8 x 3.2 = 2.56m) 따라서 65인치 UHD TV는 FHD 해상도의 최적의 거리 2.6m안에서 감상해야 UHD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 기준은 어떤 근거로 만들어졌을까요? ITU에 따르면 시력 1.0인 사람이 FHD나 UHD 등 각 해상도를 구분할 수 있는 거리가 핵심 기준이라고 합니다. 풀이하자면 65인치 UHD TV인 경우 2.6m이상 떨어지면 FHD 제품과 해상도 구분을 거의 못한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2.6m이하에서는 점점 가까이 갈수록 FHD와 UHD 해상도 구분이 또렷해져서 1.3m에 갔을 경우 모든 UHD TV의 800만 화소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시청거리인 2.5m인 본인이 60인치이하 크기의 UHD TV를 FHD보다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다면, FHD TV와 해상도 구분도 거의 인지할 수 없을 것이며 한마디로 돈 낭비가 되겠지요. 소파를 TV 가까이로 옮기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거실이 넓은 대형 아파트일 경우 소파를 중간에 두어야 하는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 5m 시청 거리에서는 어떤 크기의 TV가 필요할까요?

정리하자면 2.5m 시청거리에서는 FHD TV는 약 43인치에서 약 63인치, UHD TV는 최소 65인치 이상이 적당합니다. UHD TV를 구매하기 전에 가격, 성능뿐 아니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크기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가정의 TV 시청거리 역시 확인해보세요. 

TG Big Display에는 65인치 미만의 제품이 없습니다. 이는 TV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치를 항상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집에서 TV 시청거리가 2.5m가 넘는다면 크기와 가격까지 만족시키는 TG Big Display 65 UHD를 선택하는 것은 어떠세요? 아니면, 당장 소파를 TV 앞으로 옮기기를 권장합니다! 


Posted by TG가이드